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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영어회화

영어 장례식 조문 인사말 위로 문자 표현 그리고 미국식 장례 문화 차이

by 더랩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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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다른 언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문화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문화 차이를 간과하면 영어를 배울 때 반드시 한계가 오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미국의 장례식 문화와 영어 조문 인사말 그리고 위로 문자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미국 장례식 문화

한국에서는 장례식에 참석해서 조의금을 내고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고 식사를 하는 게 예의죠. 미국 장례식에서는 유족을 어떻게 위로할까요?

 

1. 한국과 마찬가지로 장례식에 참석하는 게 유족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슬픔을 함께 나누고 옆에 있어주는 게 힘이 됩니다.

 

2. 한국은 유족에게 직접 부의금을 내지만 미국에서는 고인의 이름으로 봉사 단체나 비영리 단체에 기부를 하곤 합니다. 만약 유족이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거나 장례식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경우라면 주변 사람들이 힘을 합쳐 도와주기도 해요. 장례식에서 유족에게 직접 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장례식 모금 활동을 통해 돕습니다. 종종 친구나 친척들의 장례식 참석을 위한 이동 경비 등을 개인적으로 지원하기도 합니다.

 

3. 가장 일반적으로 유족을 위로하는 방법은 꽃이나 위로 카드를 전달하는 건데요. 유족의 자택 또는 장례식에 꽃을 보냅니다. 한국의 편의점 개념인 drug store에 가면 다양한 디자인의 조의를 표하는 카드를 판매합니다. 카드 안에 위로의 인사말이 적혀있습니다. 그래도 직접 손글씨로 개인적인 위로의 인사말을 전하는 게 더 특별하겠죠. 

 

몇몇 유족들은 화환을 거절하는 대신 조문객들에게 고인의 이름으로 뜻깊은 일이나 단체에 기부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4. 정신없는 유족을 위해 친구, 이웃, 친지들이 음식을 나누기도 합니다. 또한, 소셜미디어가 활성화된 요즘은 온라인으로 고인의 추억을 나누거나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로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방법

그럼 영어로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 되는지 알아볼게요.

 

1. I am so sorry for your loss. 당신의 상실에 유감을 표합니다. 한국어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상심이 크시겠어요."처럼 가장 간단하면서 널리 쓰이는 위로의 표현입니다.

 

2. You are in my thoughts and prayers. 제가 생각하고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기독교 문화권이라서 응원과 지지가 많이 필요한 경조사 관련 표현에도 종교적인 표현이 쓰입니다.

 

3. Wishing you peace and comfort as you remember [고인의 이름]. 고인을 추모하며 평안하시기를 기원할게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족에게 평안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인사말입니다.

 

4. I am here for you if you need anything. Please don't hesitate to reach out. 뭐든 필요하면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제가 여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에 적극적으로 도움의 의지를 표현하고 싶을 때 적절한 말입니다.

 

5. I feel so lucky to have known [고인의 이름]. He/she will be deeply missed. 고인을 알고 지낸 건 제게 행운이었습니다. 많이 그리울 겁니다. 고인의 성별에 따라 he 또는 she로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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